■ 개요
연합 (공동주최·주관) |
2021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, 가재울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, 서구 도시재생과, 문화관광체육과, 서구 문화도시추진단 |
협력 | 가좌4동 주민자치회, 행정복지센터, 가재울 사랑방 주민협의체 |
취지 | 주민자치, 도시재생, 문화, 환경, 건강과 교육, 복지 등 우리 일상과 관련된 각자의 이야기를 마을의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안착을 위한 축제형식의 마을의제발굴사업으로 마을의 중장기 목표수립 |
일정 | 2021. 5. 12(수) 오전 10시 ~ 저녁 9시 2021. 5. 14(금) 저녁 6시 ~ 8시 |
장소 | 가좌4치안센터, 마을극장 나무, 가재울 북까페, 가재울마을 곳곳(마을답사) |
진행 | '가좌4동 아카이브맵 1965-2021’으로 보는 마을답사 : 오석근 사진작가, 이의중 가재울마을 총괄코디네이터 문화이야기 나눔 : 서구 문화도시 추진단(팀) 도시재생 이야기 * 소통이야기 나눔 * 이야기 공유회 : 김승수 서구 도시재생 총괄연구원 |
■ 1일차 [5.12, 수, 오전 10시 ~ 오후 1시]
Time 2. 마을답사 + "문화"이야기 나눔 : 가좌4동의 문화적 소외 또는 문화활동 경험담
<마을답사1, 2회 후> | |
- 내가 사는 곳이 ‘다른 개발된 곳보다 못 사는 곳이다, 낙후된 곳이다’라고 생각했었는데, 가좌 4동 라운딩을 통해 건축의 가 치가 있는 마을임을 깨달음. - 마을내 주택들이 시대적 생활환경에 따라 단독주택에서 다세대 주택으로 변형되면서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한 다양한 아 이디어들을 접목한 부분들이 돋보임. - 멈추면 보이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면 걸어도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됨. - 오래된 건물과 오래된 나무가 함께 어울려있는 모습의 아름다움을 알게 됨. - 가좌 4동은 마을 주변이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더 가 좌4동을 포근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음. - 이번에 못 본 곳이 궁금해 짐. - 과거엔 집 앞 문패가 자랑이었는데, 지금은 개인정보보호로 인하여 많이 사라진지 오래임. 한편으로 아쉽지만 이러한 변화 또한 시대에 따른 마을의 노후과정임을 이해할 수 있었음. - 건축가와 사진작가의 시야에서 만들어진 아카이브 맵을 통해 마을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장됨. - 다양한 시각에서의 아카이브맵을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마을생활사를 자료화하여 업그레이드 해 간다면, 주민들이 마을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, 필요한 시간임. |
참석 : 주민 10, 주민자치회 부회장 1, 동행정 복지센터장 외 1, 도시재생과 전략팀 2, 사업 담당자 1 총 15명 | |
- 한옥만 지킬 것이 아니라 우리마을의 다양한 형태의 집들도 보존하면 마을문화로 자리잡을 듯함. - 재개발의 논리에 밀려 유입된 주민과 해외에서 온 노동자들을 배려해야 함. - 다양한 주민들, 특히 소외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필요함. - 산업단지 배후 도시라 노동자가 많지만, 문화예술 분야의 인적자원도 많은 마을임. - 인적보물들을 연결하여 마을에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함. - ‘우리마을’이라는 것은 내가 경험한 감각들이 축적된 곳이어서 같은 감각들이 축적된다면 그것이 마을의 힘이 될 것임. - 도시에서 나의 감각을 축적시키는 것이 가능할 수 있도록, 다양한 문화활동이 필요함. |
■ 1일차 [5.12, 수, 오후 2시 ~ 5시]
Time 2. 마을답사 + "도시재생"이야기 나눔 : 도시재생을 잘 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?
참석 : 주민 12 주민자치회 간사 1, 실행지원관 1, 서구 도시재생 연구원 1, 사업담당자 1, 도시재생현장센터 1 총 15명 <1조 : 책임·속도·소통의 키워드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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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책임 :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이 스스로 책임감과 주체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음. - 속도 : 익숙함을 벗어나 변화하는 속도는 으레 더딤. 주민들의 생활의 속도와 변화의 속도의 밸런스를 맞춰 가야 함. 주민들이 건강해야 재생도 할 수 있음 (주민 건강프로그램 필요함) - 소통 : 공동체 활동에서 소통은 기본이며, 소수의견도 중요하지만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수의 주민들이 참 여 해야 함. 이러한 것들을 지속하기 위해 마을교육도 함께 동반되어야 비로소 공동체의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음. 청년의 참여를 독려하여 청년리더를 발굴하고, 기성세대는 그들이 마을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울타리 가 되어 주어야 함. |
<2조 : 관계형성과 공동체의 유지> | |
- 크고 작은 공동체 모임을 많이 만들어서 ‘이웃끼리 함께 하는 밥 한끼’, ‘목욕탕가기’ 등 사람들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도 록 노력하고 유지하는 것은 중요 - 과정이 충실해야 열매가 크듯, 주민들 스스로도 ‘학습’과 ‘활동’의 준비과정이 있어야 공동체형성이 잘 익은 열매처럼 맺어지 기 쉽다. - 준비하는 마을에는 좋은 기회가 오기 마련이다. - 그러한 과정으로 이룬 큰 성과들은 ‘마을교육’과 ‘정보공유’로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상호 신뢰가 쌓이고, 이러한 과정에서 행 정의 속도를 마을시간에 맞춰야 한다. |
<3조 :누구를 위한 재생인가?> | |
- 연평해전 당시 연평도 마을에서 자기집이 폭격되지 않아 보상받을 수 없음을 안타까워했다는 연평마을 주민의 씁쓸한 에피 소드를 전해듣고, 마을의 가치를 보존하며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, 실제 주거하는 주민들의 삶이 어떤지도 현실적인 측면에 서 귀 기울여야 함을 기억해야 할 것임. - 재생사업으로 마을이 좋아지면 그에 따라 집을 수리하고 덩달아 오른 부동산가격 월세가 오를 것을 염려되어 도시재생사업 에 참여하기 싫다는 주민과, 월세가 너무 싸서 안정된 기본 소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 등, ‘세입자들’ 입장에서 바라보 는 마을재생사업을 중점적으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. |
■ 1일차 [5.12, 수, 저녁 7시 ~ 9시]
Time 3. "소통"이야기 나눔 : 좋은 동네,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?
참석 : 주민 9, 서구 도시재생 연구원 1, 총괄코디네이터 1, 사업담당자 1 총 12명 <1조 : 책임·속도·소통의 키워드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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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오랜만에 모르는 사람과 만나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서 좋았다. 우리집 마당에 감나무가 있는데 가을에 감이 무르익으면 초 대하고 싶다. 감나무를 가진 주택의 거주자들과 ‘가재울 감나무 주간’을 진행해 볼 계획. 감나무골에 놀러오세요 ~ -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을 하다보니 외부사람들은 가족끼리 소통이 잘 되겠다고 하지만,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을때가 더 많다. 나를 위한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. 스스로에게 충실하면 그만큼 타인과의 소통도 더 원활한 듯 하다. - 마을에 살면서 내가 언제들지 따 먹을 수 있는 감나무가 생긴 것 같아 좋다. - 새로운 이웃을 알게 되어 좋았다. 대화의 기술을 듣고 나니 가까이 사는 사춘기 중 2 조카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알 게 되어서 좋았다. - 늘 아파트에서만 살았는데, 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택도 장점이 많음을 알게 되었다.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좋았다. - 이야기 주간에 참여하여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통해 성장한 것 같다. - 공감되는 이야기가 진행되어 참여가 즐거웠다. - 날이 더워 아카이빙 라운딩이 힘들기도 했지만, 이야기주간에 참여하여 마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아서 좋은 기억 으로 남을 것 같다. - 마을 주민들과 오랜만에 모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. - 저녁타임에도 마을답사를 해도 좋겠다는 아쉬움들을 말씀하셨다. 희망하시는 분들이 그룹을 만들어 요청하시면, <아카이브 맵>으로 추가 마을답사를 진행하겠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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